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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주제 : 주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로, 신실한 일꾼으로 함께 서가요!

2024-06-09

6월 주제 : 주 안에서 사랑받는 형제로, 신실한 일꾼으로 함께 서가요!


『내 육체와 마음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시 73:26)

그의 영광의 찬송

오 주여!
이루어 주옵소서.

세상을 우리에게서 시들게 만들고
‘주님의 영광’만 드러나게 하시는 일은
주님 이외에 그 누구도 행할 자 없습니다.

나에게 있는 ‘세상’이 시들어 버린다고
울지 않게 하옵시고
도리어 찬양할 마음 주옵소서!

나에게서 ‘세상’을 다 잃고, 또 다 버리고,
또 내 마음에 그 가치를 배설물로 여기는 그 눈은!
주님! 진정 보배입니다.

‘세상’을 온전히 팔고 주님만을 산, 그 마음!
‘세상’을 다 쏟아부어 버리고
주님만을 담은 질그릇!

주님! 세상에 있지만
세상을 정착지로 알지 않고 ‘길’로 알며,
세상을 성(城)으로 알지 않고,
광야로 알아 나아가는 눈을
더욱 열어 주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산 우리에게
이 눈을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합니다. 아멘!

- 「형제에게」 中에서 -

어린양의 피로 구속하여 주신 사랑

서 미 숙 집사님

“…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눅 9:23).

예수님께 속한 자로
나의 삶, 나의 기도 속에도
나를 부인하고 주님 뜻 따르렵니다.

작은 일들의 날들
주님 인식하고
십자가 지고, 따르렵니다.

말씀 의지하고
순종하며 따르렵니다.

주님께 뚜렷한 관계로 묶여
첩첩산중 같아 보이는 세상 속에서
주님 안에 내 영혼 자리 잡아
자유와 안식이 있는 ‘그 길’ 따르렵니다.

나의 방패

이 수 완 자매님

주님 주신 큰 사랑
오늘도 나를 위로하십니다.

주께서 내 손 잡아 주시니
그 어떤 방패보다 든든합니다,

사랑하는 주님께서 나와 동행해 주시니
늘 감사함으로 가득 차고,
주 허락하신 나의 모든 여건들
기쁨으로 찬양하게 하십니다.

나를 선택하여주신 주님.
오늘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나의 모든 날과 모든 것들을
주님께 맡기오며 따르겠습니다.

내가 깊은 곳에서

이 예 진 자매님

나를 나무라듯 고달픈 하루였습니다.
슬픔에 사무치지 않기 위해
주님이 주신 날들에
감사함을 하나씩 살펴봅니다.

6월의 해 질 녘 노을과
짙은 여름풀 냄새와
하얗게 피어난 뭉게구름.
저녁밥을 차리고 해맑게 맞이하는 어머니.

도로 위를 한없이 달리는 자동차들.
시편 39장 6절 말씀처럼 사람이란
한낱 그림자에 불과하고 헛된 일에 분요합니다.

불투명한 미래와
갑작스레 달려오는 허망함에
손쉽게 주저앉는 저임을 고백합니다.

삶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후회로 얼룩지기보단
초연한 기쁨으로 주님 앞에 다가앉길 원합니다.

주는 무시로 피할 나의 피난처

서 양 숙 집사님

주님 안에서 살다 보면
단 하루도
평범한 일상은 없습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도,
하루를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 꿈속에서까지
주님의 임재하심이 있었기에
그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
너무나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이미 받은 자이기에
세상 속에서 살면서
생명 아닌 것들을 미워하며,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으로 살아 드리며
주님 안에서
깊은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습니다.

이 하루도
살아서 내게 힘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주님 앞에서 한 날 한 날
온전히 드려지는 삶을 살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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